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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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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테반 작성일05-08-30 10:26 댓글0건 조회5,9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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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벌목 노동자와 소형 항공기 조종사, 어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매체인 CNN머니는 미국내 치명적 직업사고에 대한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조사 내용을 인용, 지난해 벌목 노동자의 사망률이 10만명당 92.4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벌목 노동자들의 사고사 확률은 일반 근로자들의 22배가 넘는 것으로, 나무를 잘라 무너뜨릴 때 그 나무가 언제, 어디로 쓰러질 지를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으로 날씨 조건이 열악한 가파른 경사지에서 서둘러 일하는 것도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기 조종사들도 벌목공과 같은 10만명 당 92.4명의 사망률을 기록했다. 희생자 가운데 상당수는 변두리 지역의 소형항공기, 농약살포 항공기, 근거리 출퇴근용 에어택시 조종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항공기는 대형 항공사 소속 비행기에 비해 장비가 노후하고 유지도 허술하기 때문에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어업 종사자가 10만명 당 86.4명의 사망률로 위험한 직업 3위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익사이지만 현대식 중장비를 다루다 숨진 근로자도 있다고 BLS는 밝혔다.

이밖에 위험한 직업 4위는 철재 및 철강 근로자(사망률 10만명 당 47명), 5위는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근로자(43.2명), 6위는 농장 및 목장 근로자(37.5명), 7위는 지붕수리 근로자(34.9명), 8위는 전기 설치·수리 근로자(30명), 9위는 트럭운전자 및 자가운전 세일즈 근로자(27.6명), 10위는 택시기사·자가용운전자(2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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