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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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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촌거부 작성일06-11-14 15:25 댓글0건 조회5,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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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 우체국에서 편지정리를 하던 한 직원이 우연히 이상한 주소를 보았다.

'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이렇게 적혀있자 어떤내용이길래 이렇게 보낼까?

라는 마음과 호기심에 편지를 뜯어 내용을 읽어보았다.


편지내용 中
'하나님, 갑자기 돈 10만원이 필요한데요.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수도 없고..
정말 어떻게 도무지 할수가 없심니다.
제발 10만원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도 xx시 xx면 ㅇㅇㅇ-3 번지 '





어이없기도 하고 불쌍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우체국직원들 이야기 中
직원1: 불쌍한데..
직원2: 어떻게 하늘나래에까지 올라가서 편지를 전해 ? -_-?
직원1: 그래도.;
직원3: 아 그럼 이렇게합시다.
직원4: 어떻게요?
직원3: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우체국 사장과 임직원들이 돈을 모았는데 모인돈은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이
었다.



사장: ..안타깝지만 이정도라도 보냅시다.
우리의 사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5만원을 그 주소로 보낸후 몇일이 지나자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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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내용 中
'하나님 보내주신돈은 잘 받았습니다.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하고요
그러나 그돈으로도 잘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나머지돈은 그 망할놈의 우체국새끼들이
뜯어먹었나봅니다.
빌어먹을..' 개늠식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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