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子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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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3-02-07 14:53 댓글3건 조회16,9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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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까..........이해됩니다.
........그리고 늘 그 많은 시간 어머니 그리며 희망 갖고 살았는데....
어려운 것도 아닌, 정말 단지 한번 만나 손한번 잡아 주시면 되는 일을.
어머니가 왜 그리도 차갑게 나오시는지.......
혹시 어머니와 먼 친척분이 다른 이유가 있으셔서 일부러 차갑게 피하시는건 아닐까요?
만나면 오히려 글쓰신 분께 마음상처만 주게 된다던지...
제 생각엔, 정말 너무 미안해하셔서든지....또는 정말 감추고 싶으신 무슨 이유가 있으셔서
그러시지 , 그냥 싫어서 그러시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친척분의 갑자기 변하셔서 하신 말씀--두번 다신 보지말자--란 말씀도 무슨 이유가 있으셔서 일부러 강하게 나오신것이지,
갑자기 미워하실리는 없잖아요.
다시 한번, 여러번 연락 하셔서 만나 보시도록 노력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정말......엄마........얼마나 뵙고 싶으셨을까....
>
>
> 어릴때 부모님을따라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로 이민,10세에 한국으로 다시오긴했지만 일년후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님은 미국,아버지께선 한국에 남으셨다.
> 법정에서 외가친척이 전부 모인자리에서(대부분 미국에 이민) 어머님은 자식의 양육권을 스스로 포기하셨다고한다.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자식이 있으면 앞으로의 이민생활에 걸림돌이되고, 귀찮은존재라고 했다한다..
> 그자리에서 외가친척분들이 어머니를 욕하고 나무라며 중절수술까지하며 낳은 자식을 어떻게 버리느냐며 차라리 저아인 내가 키우겠다는 분위기였었다한다...
> 판사는 이런경우는 드문경우라며 어머니를 설득했다고한다. 그런후 어머니께선 아이가 17세가 되면 다시 맡겠노라하셨다한다...
> 하지만 17세돼던해 어머니로부턴 아무런 소식도없었고 난 결국 영주권을 포기한채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 어머니의 존재를 잊을때쯤 우연히 외가친척분을 만났다. 17년 만의 만남이었다.아니, 그분은 내가 태어날당시,또 미국에서 살당시 다른나라에서 유학을하시고 바쁘셔서 나의 얼굴을 몰랐다고한다.
> 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했던가...우연한 만남이었지만 낯이 익었다고..그래서 혹시나하고 물으신거라고...서로 부등켜 울음을 터트렸고...이런얘기 저런얘기를 했다...
> 그분은 현재 대학교수였다가 신학공부(목사님이 되시려고)를 하는중이라고 하셨다. 이것저것 얘기를 하던중 어머니얘기를했는데 미국에서 목사님과 결혼하시고 현재 모든생활을 전도와 신앙으로만 사신다고하셨다. 오로지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신다며... 그러면서 어머니께 연락해보자시며 다음날 연락하시기로 했다...
> 다음날 연락이 온건
>
> "두번다시 보지말자"
>
> 하시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으셨다.
> 불과 12시간전만해도 부등켜안고 울던 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냉정한 전화통화였다. 생각컨데, 어머님께선 순간 부담을 느끼신듯싶다.
> 현재 목사님사모라는 위치도있고, 시민권자이기에 과거는 이제 없어진건데...이제와서 갑자기 아들이라며 나타나면 사람들의 이목이 두렵고...
> 이런저런 연유로 인해 모자의 인연을 끊으신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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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난 신앙이 두텁고, 성경의 말씀에 모든걸 맡기며, 불손가정과 그 아이들을 선도하며, 수많은 교인앞에서 고귀하신 말씀을 전하는 어머님께 더이상 당신의 아들이 아닌 그저 걸림돌이 되었다.
> 어머님의 사랑을 못받고, 하다못해 어릴때 학부형 모임이나 지독한 감기로 학교에서 기절했을때...마음속에만 존재하는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가슴치던 나의 유년기, 청소년기...나이가 든후 이런저런 사정얘길듣고 그런 어머니를 내가 그토록 왜 그리워했나하며 억한심정도 때론 느꼈지만...정말...정말...피는 물보다도 진한가보다...아직도 제 맘속엔 항상 절 등에 업으시고 자장가를 불러주던 어릴때의 어머님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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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 이제 어머님께서도 나이가 많으신걸로 알고있습니다..60대를 바라보시죠...이제 한가지 제가 바라는건 예전에 있었던 일은 접어두고...그저 마지막으로 예전에 제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토닥거리시던 그 어머님의 손을 잡아보고싶습니다...
>
........그리고 늘 그 많은 시간 어머니 그리며 희망 갖고 살았는데....
어려운 것도 아닌, 정말 단지 한번 만나 손한번 잡아 주시면 되는 일을.
어머니가 왜 그리도 차갑게 나오시는지.......
혹시 어머니와 먼 친척분이 다른 이유가 있으셔서 일부러 차갑게 피하시는건 아닐까요?
만나면 오히려 글쓰신 분께 마음상처만 주게 된다던지...
제 생각엔, 정말 너무 미안해하셔서든지....또는 정말 감추고 싶으신 무슨 이유가 있으셔서
그러시지 , 그냥 싫어서 그러시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친척분의 갑자기 변하셔서 하신 말씀--두번 다신 보지말자--란 말씀도 무슨 이유가 있으셔서 일부러 강하게 나오신것이지,
갑자기 미워하실리는 없잖아요.
다시 한번, 여러번 연락 하셔서 만나 보시도록 노력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정말......엄마........얼마나 뵙고 싶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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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때 부모님을따라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로 이민,10세에 한국으로 다시오긴했지만 일년후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님은 미국,아버지께선 한국에 남으셨다.
> 법정에서 외가친척이 전부 모인자리에서(대부분 미국에 이민) 어머님은 자식의 양육권을 스스로 포기하셨다고한다.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자식이 있으면 앞으로의 이민생활에 걸림돌이되고, 귀찮은존재라고 했다한다..
> 그자리에서 외가친척분들이 어머니를 욕하고 나무라며 중절수술까지하며 낳은 자식을 어떻게 버리느냐며 차라리 저아인 내가 키우겠다는 분위기였었다한다...
> 판사는 이런경우는 드문경우라며 어머니를 설득했다고한다. 그런후 어머니께선 아이가 17세가 되면 다시 맡겠노라하셨다한다...
> 하지만 17세돼던해 어머니로부턴 아무런 소식도없었고 난 결국 영주권을 포기한채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 어머니의 존재를 잊을때쯤 우연히 외가친척분을 만났다. 17년 만의 만남이었다.아니, 그분은 내가 태어날당시,또 미국에서 살당시 다른나라에서 유학을하시고 바쁘셔서 나의 얼굴을 몰랐다고한다.
> 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했던가...우연한 만남이었지만 낯이 익었다고..그래서 혹시나하고 물으신거라고...서로 부등켜 울음을 터트렸고...이런얘기 저런얘기를 했다...
> 그분은 현재 대학교수였다가 신학공부(목사님이 되시려고)를 하는중이라고 하셨다. 이것저것 얘기를 하던중 어머니얘기를했는데 미국에서 목사님과 결혼하시고 현재 모든생활을 전도와 신앙으로만 사신다고하셨다. 오로지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신다며... 그러면서 어머니께 연락해보자시며 다음날 연락하시기로 했다...
> 다음날 연락이 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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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다시 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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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으셨다.
> 불과 12시간전만해도 부등켜안고 울던 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냉정한 전화통화였다. 생각컨데, 어머님께선 순간 부담을 느끼신듯싶다.
> 현재 목사님사모라는 위치도있고, 시민권자이기에 과거는 이제 없어진건데...이제와서 갑자기 아들이라며 나타나면 사람들의 이목이 두렵고...
> 이런저런 연유로 인해 모자의 인연을 끊으신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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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난 신앙이 두텁고, 성경의 말씀에 모든걸 맡기며, 불손가정과 그 아이들을 선도하며, 수많은 교인앞에서 고귀하신 말씀을 전하는 어머님께 더이상 당신의 아들이 아닌 그저 걸림돌이 되었다.
> 어머님의 사랑을 못받고, 하다못해 어릴때 학부형 모임이나 지독한 감기로 학교에서 기절했을때...마음속에만 존재하는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가슴치던 나의 유년기, 청소년기...나이가 든후 이런저런 사정얘길듣고 그런 어머니를 내가 그토록 왜 그리워했나하며 억한심정도 때론 느꼈지만...정말...정말...피는 물보다도 진한가보다...아직도 제 맘속엔 항상 절 등에 업으시고 자장가를 불러주던 어릴때의 어머님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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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 이제 어머님께서도 나이가 많으신걸로 알고있습니다..60대를 바라보시죠...이제 한가지 제가 바라는건 예전에 있었던 일은 접어두고...그저 마지막으로 예전에 제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토닥거리시던 그 어머님의 손을 잡아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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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잊을렵니다.
하나님의 댓글
작성일어머님 손 잡아보고 싶으신 분이셨는데.....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만나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보시면 순간, 좋아해 주실지 모르는데...
///님의 댓글
작성일연락이 안돼서요...방법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