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늘 내곁에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은 해 본적 없었다..
그저 내곁엔 누군가가 지켜주고 있었다는것이 당연했다..헤어지고 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조금씩 미련이 남긴 했지만 깊진 않았다..그러다가 만난 사람..그렇게 많은 겄을 받은것도 없었다..같이 라는 느낌도 크지않았다..
그렇게...시간이 지나고 그 사람과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데..이제는 그 사람이 그리운대신..그 그리움을 내맘의 칼을 만들어 버렸다..날이 서 있다..상처를 주고있다..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에겐 정작 잊혀진 내가..
맘에도 없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있다...사랑인 것처럼....
순수를 잊은 내가 싫다...날 이렇게 힘들게 한 날 떠난 그사람이 싫다...
그 사람때문에 망가진 내가 싫다...날 지키지 못한 못난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