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 정말 미국에서 <디워>개봉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일07-08-10 23:42 댓글0건 조회7,977회관련링크
본문
질문 제목만 보고 '허걱'하시는 분들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남겼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디워>신드롬(?)의 기운으로 아무도 작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대략 아시겠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간략히 그간 상황 아래 정리합니다.
그 영화의 감독이(실명을 올리면 아무래도 검색이 될 듯 하야... 비방글에 대한 각종 악성 댓글잉 장난이 아니라서요...) 많은 고생 끝에 7년만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작비에 대한 이런 저런 '설'이 있었지만 요상하게 700억이라던 제작비가 어느 순간 300억으로 줄더니 내달 미국 개봉을 한다며 IMDB에는 700억으로 다시 표기가 되었더군요...
아.무.튼. 몇 년 전부터 이 영화는 칸느, 베니스, 토론토, AFM등 유수 국제 필름 마켓은 물론 메이저 배급사들에게 피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멋진 프로모버전으로요. 이렇다한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작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화의 전편이 각국 바이어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구요. 믿기지 않겠지만 한국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였다네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한국에서 지난 8월 1일 개봉을 하였고 영화의 흥행은 성공적입니다.
다만. 여느 때와 달리 온/오프라인 상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났습니다. 작품에 대한 비방이나 좋지 않은 의견을 낼 경우... 무시무시한 악플테러(?)가 일어났고 실제 몇몇 글들이 삭제되었습니다. 시사 후 평단이나 여러 반응이 좋지 않았음에 대한 언잖은 의견도 꽤 공격적으로 표시되었구요. 항간에는 '박수치기 운동' '5번 보기 운동'등 각종 열혈 옹호를 한다고는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 모 방송사에서 감독에 대한 일부 발언이 '비하'라고 칭해지며 발언 당사자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운영하는 사이트가 트래픽 폭주로 마비가 되기도 하였고요...
이 모든 중심에는 작품의 '미국 개봉'이라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에 간다는 건 어쩜 영화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꿈일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유토피아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궁금한 건 정말 가능한지...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사실 평범하진 않기에 자꾸 궁금해 집니다.
제가 미국 상황을 모르니 짐작도 잘 안 되고 해서... '프리스타일 릴리징'이라는 곳에서 배급을 한다는데...제가 워낙 무식해 그런지 보통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소니' 등등의 유명한 배급사들밖에 모른는 터라 매우 생소합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이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아무리 한인타운 중심으로 개봉을 한다고 해도)...9월 14일 개봉하려면 지금쯤 포스터나 전단, 옥외광고, 지면광고 등 모 그런 종류의 무언가가 보여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지에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주변 극장에서 자랑스런 한국의 영화를 보신다면...알려주세요...
이런저런 이유로 글의 강도를 매우 낮추었습니다. 혹시 모호하거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심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남겼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디워>신드롬(?)의 기운으로 아무도 작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대략 아시겠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간략히 그간 상황 아래 정리합니다.
그 영화의 감독이(실명을 올리면 아무래도 검색이 될 듯 하야... 비방글에 대한 각종 악성 댓글잉 장난이 아니라서요...) 많은 고생 끝에 7년만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작비에 대한 이런 저런 '설'이 있었지만 요상하게 700억이라던 제작비가 어느 순간 300억으로 줄더니 내달 미국 개봉을 한다며 IMDB에는 700억으로 다시 표기가 되었더군요...
아.무.튼. 몇 년 전부터 이 영화는 칸느, 베니스, 토론토, AFM등 유수 국제 필름 마켓은 물론 메이저 배급사들에게 피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멋진 프로모버전으로요. 이렇다한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작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화의 전편이 각국 바이어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구요. 믿기지 않겠지만 한국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였다네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한국에서 지난 8월 1일 개봉을 하였고 영화의 흥행은 성공적입니다.
다만. 여느 때와 달리 온/오프라인 상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났습니다. 작품에 대한 비방이나 좋지 않은 의견을 낼 경우... 무시무시한 악플테러(?)가 일어났고 실제 몇몇 글들이 삭제되었습니다. 시사 후 평단이나 여러 반응이 좋지 않았음에 대한 언잖은 의견도 꽤 공격적으로 표시되었구요. 항간에는 '박수치기 운동' '5번 보기 운동'등 각종 열혈 옹호를 한다고는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 모 방송사에서 감독에 대한 일부 발언이 '비하'라고 칭해지며 발언 당사자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운영하는 사이트가 트래픽 폭주로 마비가 되기도 하였고요...
이 모든 중심에는 작품의 '미국 개봉'이라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에 간다는 건 어쩜 영화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꿈일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유토피아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궁금한 건 정말 가능한지...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사실 평범하진 않기에 자꾸 궁금해 집니다.
제가 미국 상황을 모르니 짐작도 잘 안 되고 해서... '프리스타일 릴리징'이라는 곳에서 배급을 한다는데...제가 워낙 무식해 그런지 보통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소니' 등등의 유명한 배급사들밖에 모른는 터라 매우 생소합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이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아무리 한인타운 중심으로 개봉을 한다고 해도)...9월 14일 개봉하려면 지금쯤 포스터나 전단, 옥외광고, 지면광고 등 모 그런 종류의 무언가가 보여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지에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주변 극장에서 자랑스런 한국의 영화를 보신다면...알려주세요...
이런저런 이유로 글의 강도를 매우 낮추었습니다. 혹시 모호하거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심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