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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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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테반 작성일05-08-30 10:27 댓글1건 조회10,1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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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19일 미국에서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직업(hot job)으로 에너지 및 석유전문가, 회계사 등을 꼽았다.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5.2%로 높아진 상태로 대부분의 기업들 은 신규인력 채용에 소극적이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상황이 다르다고 동지는 보도한다. 오하이오주 마리에타대의 석유 엔지니어 전공 4학년생들은 올 여 름 졸업을 앞두고 이미 1월부터 ‘입도선매’돼 일자리를 구했다. 초임 연봉은 보너스 빼고 7만2000달러 수준.

석유전문가 수요가 폭발하면서 향후 10~15년간 석유 관련 일자리 는 계속 인력난에 시달릴 전망이다. 석유 엔지니어, 지질학자, 시추 전문가 등의 경력자 몸값은 더 뛴다.

회계사도 21세기형 직업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기업 회계 관련 투명성 요구가 거센 덕분이다. 미국의 대표적 회계기업 ‘어니스트&영’은 올해 미국 내에서만 작년 보다 35% 늘어난 9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전 세계 현지법인까지 합치면 올해 신규 채용은 2만2000명에 달 한다. 더구나 예비 회계사들을 데려오기 위해 휴가와 보너스를 대폭 늘리는 등 ‘미끼’까지 두둑하게 준비했다.

어니스트&영의 인사책임자 카렌 글로버는 “두 자릿수의 채용규모 증가세가 최소 2~3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약사도 다시 뜬다. 약대 입학을 위한 미국 의 제약관련 프로그램 지원자수는 지난 4년간 2배로 늘었다. 대형 약국 체인 등에서 앞다퉈 데려가는 약사의 초임 연봉은 무려 8만3000달러에 달한다.

부동산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부동산중개업도 계속 인기. 공공연하게 “이제 컴퓨터 그만 두고, 부동산중개 과정을 배우라”는 조언이 잇따른다. 물론 컴퓨터기술자 중에서도 보안전문가는 각 광받는다. 해킹과 정보사냥이 극성을 부리는 탓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쓰임새가 많아진 리튬 배터리 기술직 일자 리도 두 자릿수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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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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